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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기아차 주식 주가 전망과 종목분석 주요이슈

by 나미이이 2021.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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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전망

4Q20 영업이익 1조 2,816억원(+117%YoY), 컨센서스(9,920억원) 대폭 상회 믹스 개선 및 ASP 증가 효과(+4,930억원), 인센티브 감소 (+1,890억원)가 실적 견인
- 21년 연결 기준 판매량 275만대(+26%YoY) 전망, 판매량 증가와 믹스 개선 효과 지속으로 21년 실적 매출액 75조 9,157억원(+28%YoY), 영업이익 5조 7,214억원(+177%YoY)으로 컨센서스(3조 8,686억원)를 상회 및 역대 최고 실적 전망, 영업이익 추정치 29% 상향

 

 


2020년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아차의 2020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9조원(+5.0% yoy), 1.28조원(+117.0% yoy), 영업이익률은 7.6%(+3.6%p yoy)를 기록했다. 컨센서스 영업이익 9,915억원을 29%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최근 횡보구간을 야기한 불확실성은 제거 중

기아차 최근 1개월간 파업 및 유럽판매 둔화 우려등 불확실성으로 인한 주가 조정국면이 지속되어 왔으나, 지난주 노사가 임단협에서 잠정합의에 도달하며 향후 불확실성은 소멸되었다고 판단된다. 29일 최종 조합원 찬반투표가 예정되어 있지만 잔업 30분 복원 등 임단협에서 제시된 내용을 감안시 가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고속 성장 구간으로의 진입

목표주가에 반영한 Target P/E는 기존 7배에서 7.7배로 상향조정했다. 우리는 기아차가 10월판매를 통해서도 주요 지역별 판매개선이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고, 금번 SUV 위주 신차 라인업이 강력한 ASP 상승효과를 발휘해 구조적 이익개선 Cycle에 진입



국내 완성차업계의 양극화 심화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코로나19 팬데믹(대확산) 이전 수준 또는 그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다. 반면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중견 3사는 좀처럼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와 기아는 공격적으로 신차를 출시하고, 그 신차에 과감하게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는 등 시장을 잡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반면 중견 3사는 신차를 자주 내놓을 수도 없고, 기술 개발에도 한계가 있어 시장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는 1분기에 68만8409대의 차량을 팔았다. 전년 동기(64만8685대) 대비 6.1%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64만9896대)보다 판매량이 늘었다. 현대차와 기아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달엔 월간 기준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3월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에서 14만4932대를 팔았다. 전년 동월 대비 77.8% 증가했다. 월 단위 판매로는 1986년 미국에 진출한 이후 가장 많다.

1분기 판매량을 봐도 현대차·기아는 경쟁사보다 좋은 성적을 냈다. 현대차·기아는 1분기 미국에서 33만4902대의 차량을 팔아 전년 동기 대비 22.8% 늘었다. 제너럴모터스(3.7%) 포드(0.6%) 스텔란티스(5.1%) 혼다(16.2%) 도요타(21.6%) 등 다른 대형 브랜드에 비해 증가율이 높다.


기아 사명 변경
기아가 내일(5일)부터 주식시장에서 기아자동차가 아닌 '기아'로 거래된다. 앞서 진행한 사명 변경이 5일 마무리되기 때문이다. 기아는 올해 초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대전환을 위해 사명에서 자동차를 떼고 '기아'로 새출발했다.

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2일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KIND)에 상호를 '기아자동차'에서 '기아'로 변경하는 내용의 변경 상장을 공시했다. 변경 상장일은 오는 5일이다.

상장 종목명은 기아자동차보통에서 기아보통주로, 약명도 기아차에서 기아로 각각 바뀐다. 영문명도 KiaMotors에서 KIA CORPORATION로 변경된다. 사업자등록증도 5일 중 변경될 예정이다.

앞서 기아는 지난달 22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기아로 변경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지난달 25일 '기아 주식회사'로의 등기 절차도 마쳤다.

이전까지만 해도 '기아'라는 사명은 사내 문서 등에서만 한정적으로 사용됐다. 공시 서류와 사업보고서 등에는 여전히 기아자동차가 등장했다. 주총 의결과 등기 절차 등을 거치지 않은 탓이다. 주식 시장에서도 기아차로 거래됐다.

그러나 이번 사명 작업이 완료되면서 기아는 주식시장, 공문서 등에서도 기아 이름을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올해 초 사명 변경을 공표한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앞서 기아는 지난 1월 15일 새로운 사명 '기아'를 공개하고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대변혁을 알렸다. 기존 제조업 중심 비즈니스 모델에서 벗어나 모빌리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그 시작이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는 차명에서 '자동차'를 떼는 것이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지난달 열린 주주총회에서 "기아자동차에서 기아로 사명을 변경하는 것은 '업(業)을 확장'하는 의미"라며 "차량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것을 넘어 고객에게 혁신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 조지아 공장 가동 중단

현대차 울산 공장에 이어 미국에 있는 기아 공장도 다음 주 이틀간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난에 생산 차질이 심화한 탓이다.

4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기아는 공급망 안정화를 해결하기 위해 조지아 공장 가동을 일시적으로 멈출 예정이다. 조지아 공장은 연간 34만 대 생산능력을 갖췄으며 K5·쏘렌토·텔루라이드 등 차종을 생산하고 있다.

로이터는 기아의 이번 결정이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반도체 대란은 자동차 업체들이 수요 예측에 실패하면서 촉발됐다. 완성차 업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생산·재고를 크게 줄인 사이 반도체 회사들이 스마트폰·PC·서버 등 고수익 제품 대응에 집중하면서 불균형이 생긴 것이다. 자동차가 ‘바퀴 달린 스마트폰’으로 진화한 점도 반도체 품귀 현상에 한몫했다.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차량용인포테인먼트(IVI)·자율주행기술이 도입되면서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미국은 중국과 무역 마찰로 인해 반도체가 더욱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포드는 북미 6개 공장에서 4~6월 최대 3주 동안 운영을 중단하거나 시간 외 근무를 취소하는 방식으로 생산량을 줄이기로 했다. 외신들은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 대만 TSMC 등 반도체 업체와 공급 부족에 따른 타격을 완화하기 위한 대책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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