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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CPA 초시 1차 합격수기 439.5 (회계학 132 / 준비기간 1년 6개월)

by 나미이이 2023.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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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동차 준비하다가 개인 사정으로 며칠 쉬는 도중에 1차를 혼자서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1차 합격 수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1월에 진입한 일반적인 초시생이 아니었던 점을 계획 세우실 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차 준비 기간: 21년 8월~11월(군대), 22년 1월~23년 2월 (약 1년 6개월)

 
[시기별 공부]

21년 8월~11월(군대): 중회 기본, 고회 기본, 잼회 연습서 (김재호)
 
학교에서 회계원리 수업을 들어 회계 원리 강의는 따로 듣지 않았고, 군대에서 진입 계획을 세우다 공부할 수 있는 자투리 시간이 생겨 재무회계 한 과목만 진득하게 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중급 회계->고급 회계->재무회계 연습서 순서대로 강의를 들었고 기본서 누적 복습은 따로 하지 않았고
연습서는 강의만 듣고 1회독 후 전역을 하였습니다. 정석대로 설명해주며 떠먹여주는 김재호T가 정말 잘 맞았고 연습서에 있는 모든 유형을 건드려보며 재무회계 문제를 푸는 전반적인 틀을 잡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던 시기인거 같고 회계학 최고점을 받게 된 큰 무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혹시 군대에서 미리 공부를 하시게 되면 휘발성이 강한 세법, 경제 기본 강의보다 재무회계 한 과목만 완벽하게 정리해보는 것을 매우 매우 추천드립니다.)
 
22년 1-2월: 경제 기본(김판기), 원가 기본(임세진)
 
2달 동안 경제 기본 강의와 원가 기본 강의, 그리고 하루에 5문제 내외로 잼회 연습서를 돌렸습니다.
(회계 연습서는 객관식 전까지 다른 과목과 병행하였습니다)
경제는 예전부터 정말 안 맞고 자신이 없었던 과목이라 객관식 때 개념이 낯설지 않도록 하고자 초반에 미리 들었습니다. 경제를 처음 준비하다보니 김판기T 말고는 선택지가 없었던 거 같고 암기식이지만 강의력은 좋아서 지루하게 듣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예습은 하지 않았고 경제학 연습 문제는 최대한 풀어보려고 애썼던 것 같습니다. (노베이스이시거나 자신 없는 분들은 최대한 개념과 문제들을 눈에 익히는게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원가는 김재호T 스타일과 비슷하신 임세진T를 택했고 원가 파트는 이해가 잘 되었지만 관리 파트는 복습이 시간이 꽤 걸려 고전했던 것 같습니다.
 
22년 3-4월: 세법 기본(강경태), 잼관 기본(김종길)
 
강경태T와 이승철T 중 고민하다가 오티를 듣고 떠먹여주는 스타일의 강경태T를 택하였고 매우 만족했습니다. 경태T가 하라는대로 써머리와 개론서 예제복습을 누적으로 하였고 처음에 낯설었지만 계속 반복하며 눈에 익히고 손으로 풀어보았고 그날 배운건 이동할때 머릿속으로 되새기는 등 파이팅 넘치는 강의와 함께 시간은 많이 걸렸지만 악명높은 세법을 조금이나마 극복했던 거 같습니다. (세법 기본 강의는 당해년도 강의였고 5월중순 끝났습니다)
잼관은 개정이 없어 작년 강의로 빠르게 들었고 확실히 어려운 과목이라 당일 복습을 철저하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기본강의때 소화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Capm과 MM이론 쪽은 이해가 잘 된거 같아 연습서 강의로 바로 연계하여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옵션 선물 파트는 동차준비때도 여전히 고통스러운거 같습니다.)
 
22년 5월-8월: 세무회계 연습서(강경태),재무관리 연습서(김종길) (+잼회 연습서)
 
5월 중순에 기본 강의를 마친후 연습서로 바로 연계하였습니다 경태T 연습서가 세법 연습서 중 가장 어려워 1회독은 정말 힘들었고 여름 내내 세무회계에 투입을 제일 많이 했던 거 같습니다 (3회독 정도 하였고 학교 고시반 시험 대비로 강의 진도를 빨리 나갔습니다)
4월말 재무관리 기본강의 완강 후 회계 연습서를 들어 시간적 여유가 생겨 잼관 스튜 연습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어마어마한 양이기 때문에 실전은 MM 이후로 듣지 않았고 예제 기출 위주로 강의를 수강하였고 10월 객관식 전까지 예제와 기출만 2회독 정도 했습니다
다시 돌아보니 연습서 강의는 일부분만 소화를 했던거 같고 다른 과목 연습서와 병행하기 보단 회세 연습서를 완벽히 한 상태에서 듣는 걸 추천드립니다(동차때 발췌 강의 수강중입니다..그리고 회세 연습서는 필수인거 같습니다)
6월중순부터 8월까지 회세잼 연습서만 계속 돌렸습니다.
 
22년 9월-10월: 경제객관식(김판기)+상법 기본(김혁붕)->경영 압축강의(최중락)+원가객관식(임세진)
 
8월말에서 9월초 넘어가는 시기에 경제 객관식 강의와 상법 기본강의를 병행하였습니다
경제는 5월중순에 다시 복습해보려 했지만 실패한 탓에 다이어트 객관식 강의를 작년 강의로 빠르게 들었습니다 예습은 하지 않고 당일에 진도나간 부분 문제를 풀었습니다 객관식 강의를 들으면서 개념을 다시 리마인드하고 문제가 어떤 유형으로 나오는지 감을 잡게 되었고 1회독할때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상법은 김혁붕T 기본강의를 들었고 법과목을 예전부터 좋아하던 탓에 전략과목으로 생각하여 기본강의 이후에 투입을 제일 많이 했던 과목이었습니다. 혁붕쌤이 내주시는 객관식 숙제로 당일 진도 나간 부분 객관식 문제풀이까지 커버하였고 당일 배운거는 최대한 암기하려고 했습니다.
일반경영은 최중락 압축강의로 10월중순~10월말에 빠르게 수강하였습니다. 기본강의, 객관식강의보다 훨씬 효율적인 강의였습니다.
경제객과 상법 강의가 끝나고 거의 까먹었던 원가를 객관식 강의를 통해 정리하였습니다 원가 파트는 객관식 문제집 풀다가 모르는 것 위주로 발췌수강하였고 관리파트는 전수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경경상은 처음 강의를 들을 때 시간이 걸리더라도 확실하게 이해와 암기를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22년11월-23년1월: 전과목 객관식 , 국기법 강의(강경태, 11월말), 정부회계 강의(김강호,12월말)
 
회세는 연습서 이후에 경경상 강의를 들으면서 감을 잃지 않고자 매일 조금이라도 투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회세잼은 9월말~10월초부터 연습서를 덮고 객관식 문제집으로 넘어갔고 경경상 강의와 원가객 강의 모두 끝난 후 전과목을 배점비율로 배분하여 시간을 대략 나누어 투입하였습니다 (상대적으로 약했던 경제나 잼관 등은 유동적으로 시간을 늘리며 투입하였고 1월에는 회계와 상법,경영 비중을 높였습니다)
11월 말에 국기법 공개강의를 들었고 12월 말에 정부회계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기타세법은 객관식때 퇴직과 양도를 챙겼습니다)
 
자세한 건 과목별 공부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3년 2월: 전국모의고사(우리,위너스,나무,미래,전과목 막판 정리
 
[과목별 공부](실제시험 결과)

회계,상법,세법이 상대적으로 자신이 있었고 결과도 좋았어서 이 세 과목을 특히 자세하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일반경영 (22/24)
최중락T 압축강의+워크북->최중락 객관식 3회독->최중락 실전모의고사->최중락 기출실록
 
압축강의를 들은 후 워크북의 개념과 기출 선지를 계속 반복하였습니다. 어느 정도 기출 지문과 개념이 익숙해질때쯤 객관식 문제집으로 다른시험 선지에도 대비하였고 3회독 동안에 헷갈리는 지문은 따로 표시하여 막판에 보았습니다. 일경은 실제 시험에서도 대부분 반복되는 기출이 나오기 때문에 워크북을 10회독정도 한 것 같고 결과도 좋았습니다. 재무관리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일경에서 60점 가까이 최대한 확보하고자 막판에 투입을 오히려 늘렸습니다.
최중락 실전모의고사와 전국모의고사를 통해 시간압박과 낯선 선지에 대비하는데 좋았어서 모의고사도 꼭 풀어볼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 그리고 일경 공부할때는 앞글자를 따서 잘 활용했습니다 회동에 돌아다니는 일경 앞글자 정리 파일을 기초로 잘 안 외워지는것들은 무조건 앞글자로 정리하였습니다.
 
재무관리 (9/16)
잼관 기본->김종길 스튜 강의->연습서 2회독(예제+기출)->김민환 객관식-> 김민환 기출+하끝
 
연습서를 종길 예제와 기출만 2회독한 후 10월초에 김민환 객관식 문제집으로 3개월 동안 하루에 한시간 정도 투입하였습니다. 객관식 강의는 따로 듣지 않았고 문제를 풀면서 부족했던 개념들이 보이면 김종길 연습서를 참고하면서 3회독 하였습니다. 막판 1,2월에는 시간을 재고 기출문제를 20년치 풀고 하끝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실제 시험에서는 기출에 익숙했던 탓인지 어려웠던 말문제들과 챙기지 않았던 Var 등 평소보다 많이 틀려 1교시 멘탈과 경제까지 영향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 시험을 보니 많은 배점이 아니고 말문제 등 여러가지 변수가 많은 잼관에 시간을 과투입하지 않고 일경으로 어느정도 커버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1차 목적으로 얘기하였습니다)
 
경제 (20/40)
경제 기본->다이어트경제학 4회독->일특 2회독->윤지훈 7개년 기출
 
객관식강의 수강후 문제풀이에 자신감이 생겨 다이어트를 계속 반복하였고 하루에 두 시간정도 투입하였습니다. 3회독을 하면서 cpa, 국회8급, 감평사 문제 위주로 문제들을 추렸고 4회독때 추린문제들만 보고 1월에 일특으로 마무리 정리하였습니다. 시험 2주전에는 최근 기출 패턴을 머리에 넣고 감을 유지하고자 윤지훈 7개년 기출을 풀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보시다시피 경제 성적은 과락을 조금 면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1교시 잼관 난이도로 인해 시간 배분을 잘 못한 점과 막판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와 투입을 덜한 점이 패착이었던 것 같습니다.
 
상법 (38/40)
상법 기본+김혁붕객관식->심유식서브+김혁붕객관식(5회독)->정인국기출+하끝 ->정인국기출+빈지노
 
상법은 투입 대비 산출이 가장 정직한 과목이고 어려운 시험에서 유일한 구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혁붕T의 기본강의와 함께 객관식 1회독 후 혁붕T의 서브노트가 개인적으로 잘 정리가 안되서 많이들 보시는 심유식T 서브노트에 김혁붕T 객관식을 회독하면서 정리하였습니다.
상법도 앞글자가 중요한 과목이고 일경처럼 강사님이 잡아주신 앞글자에 본인이 살을 붙여서 정리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김혁붕T 객관식 문제집(객신강)은 개인적으로 너무 도움이 되었고 과거부터 지금까지 출제되었던 모든 지문과 출제포인트들이 들어있고 해설도 풍부합니다.
객신강은 1월까지 총 5회독정도 하였고 객신강에서 헷갈리거나 모르는 부분은 심유식T 서브에 정리하였고 4,5회독을 거듭하면서 반복적으로 틀리는 선지나 개념들에 진한 형광펜으로 표시하여 시험직전에 활용했습니다. 세법 써머리처럼 객관식 회독을 하면서 빈공간을 계속 채우는 식으로 서브노트에 정리하였고 시험때까지 눈에 바르도록 읽었습니다.
1월부터 정인국 연도별 기출과 하끝으로 마무리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출은 시간재고 08~22년도까지 풀었고 최근 5개년은 시험 직전에 2회독하였습니다. 하끝도 막판 정리에 있어서 조문 그대로 반복할 수 있어서 효율적이었고 특히 어수법은 사례와 판례보다 조문위주로 시험에 나오는 추세여서 어수법 하끝은 3회독은 해주시고 들어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월에 전국 모의고사와 빈지노로 한번도 출제되지 않은 포인트나 어려운 문제를 범위를 조금씩 넓혔고 마지막 1,2주는 서브노트와 객신강 틀린것들 위주로 보았습니다. (기출 90이상 나오면 빈지노 풀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세법 (34/40)
세법 기본->셈회 연습서->주민규 객세 5회독(계산필수만)+양소영 말 O/X->양소영 10개년 기출+주민규 하끝+김영서 기타세법
 
셈회 연습서 3회독 때 어느정도 법소부 기본, 심화 유형의 계산문제 틀이 잡히고 이해도가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객관식 세법 문제에 빨리 적응하고자 9월말부터 객세 계산필수만 돌리기 시작하였고 전과목 객관식을 돌릴때 양소영T 말문제 o/x을 풀기 시작해 병행했습니다.
1차 세법 문제의 거의 반이상은 국기법을 포함한 말문제이기 때문에 말문제가 중요한데 범위를 정하기도 방대하고 챙기려면 끝도 없기에 하끝이나 o/x로 대비하는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말 o/x를 풀면서 모르는 개념들과 1차용 말문제 단순 암기사항들을 써머리에 정리하며 선지들에 익숙해지고 암기하는 과정을 객관식 시즌 내내 반복하였습니다.
또한 저는 회계와 세법은 실수노트를 따로 만들어 가지고 다녔는데 객세 계산필수를 5회독하는 동안 있었던 모든 실수들(ex.소득세법 세액공제 빼먹기, 문화접대비 한도 계산 까먹기,겸영사업자 문제 안분생략 조건 등)을 정리하였습니다. 사람들마다 실수 포인트들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했던 실수는 꼭 기록하여 되새김질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국기법은 11월말에 공개강의를 듣고 그 이후에 하루에 10분이라도 써머리만 계속 읽었고 기출 10개년으로 마무리했습니다.(개인적으로 세무사 문제는 국기법을 깊이 있게 물어봐 보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시험 한달 전에 양소영 10개년 기출과 주민규 하끝으로 말문제와 계산문제를 마무리 정리하였고 김영서 기타세법 문제집으로 시험 2주 전에 상속세를 챙겼습니다. 지방세는 네이버 블로그 ‘도허’님이 정리해주신 자료를 활용하여 시험 몇 주 전 자투리 시간에 보았습니다.
막판에 출간되는 하끝은 꼭 사두시고 개정 반영하여 최소 2회독은 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상속세와 지방세는 무조건 챙기시길 바랍니다.
 
재무회계(29/35)
중회기본->고회기본-> 잼회 연습서->기베 + 기베모->최재형심화->재파+모의고사
 
잼회 연습서를 9월까지 4회독 가까이 꾸준하게 했던 거 같고 가장 자신 있고 이해도가 높은 과목이 재무회계였습니다. 9월말에 기베를 풀면서 객관식 문제에 적응하기 시작했고 주1회씩 기베모를 풀었던 것 같습니다. 객관식 재무회계에서는 회독수가 쌓일 수록 단순히 답만 맞추는 게 아닌 시험에 나오면 어떻게 다르게 물어볼 지도 생각하면서 능동적으로 문제풀이 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기만의 와꾸, 틀이 잡히기 시작하고 1,2월에 실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11월쯤 기베를 3회독 정도 하였을 때 최재형T 심화 객관식 문제집으로 범위를 조금씩 넓혔는데 다른 강사님의 책을 보니 또 다른 출제 포인트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최재형T 심화 문제집은 기베가 정리된 후 실력을 판단하여 풀기를 추천드립니다)
최재형심화 문제집을 3,4회독 하면서 어렵고 많은 계산량을 요구하는 문제들에 대비를 잘 할 수 있게 되었고 1,2월에 재파와 최재형T 모의고사, 3사 전국모의고사를 통해 시간압박 속에서의 여러가지 상황들에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재무회계는 막판에도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시험 2주전에는 기베모를 다시한번 시간재고 풀고 기출 5개년도 시간재고 풀고 들어갔습니다.(회계는 모의고사의 중요성이 정말 큰 것 같습니다)

이번 회계 시험이 많이 어려웠는데 기존의 기출에서 하나만 물어보던 걸 두 개 이상 물어보는 경향, 그리고 빈출주제인 유형자산,금융자산,금융부채 문제들을 비롯하여 전체적으로 계산량이 많은 점, 역대급 난이도였던 정부회계의 영향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재무회계 문제 자체는 지엽적인 문제보다 기출과 모의고사에서 자주 등장하는 유형들을 확실하게 맞추면 합격에 지장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향후 공부방향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김재호T 연습서 기준으로 연습서 주제들과 문제유형들을 여름에 꼭 전수로 정리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안 풀리고 지엽적인 것은 빠르게 넘기고 풀 수 있는 걸 실수 없이 확실하게 풀어 시간을 세이브하는 걸 모의고사때 계속 연습하고 평소에 계산량이 많은 문제들이나 문제에서 여러가지를 요구하는 복합적인 문제들로 대비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년 넘게 힘들었지만 재무회계에 이렇게 대비를 철저하게 한 끝에 회계학 최고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잼회 공부법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질문하시면 자세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7/1 현재 2차시험 재무회계 가채점 결과-> 계칼 115)
 
정부회계(2/5)
기본강의->하끝
 
김강호T 기본강의를 12월말쯤 수강하고 2달동안 하끝만 계속 봤습니다. 기존의 기출에서는 몇몇 선지를 제외하고는 하끝으로 충분히 커버가 되었고 그렇기에 자신이 있었는데 역대급 난이도로 나와서 내년에는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강사님 책을 따르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원가관리회계(10/10)
원가 기본->원가객->원가기출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임세진T 원가 객관식강의를 관리파트 위주로 듣고 필수문제만 12월까지 3회독 했습니다. 학습효과, 불확실성 의사결정, 표준원가 지엽적인 부분은 챙기지 않았고 상법,세법 등 다른 과목들 하느라 하루에 30분 이내밖에 못 봤던 것 같습니다. 원가 연습서를 듣지 않았기에 6개 이상만 맞추자는 전략으로 생각하였고 자신도 없었어서 원가파트 위주로 전략을 세우고 필수문제를 계속 돌렸습니다. 9~12월에 학교 고시반 모의고사를 보았을 때 시간이 부족해 거의 3개 풀고 찍었었는데 1,2월쯤에 재무회계 실력이 올라오게 되어 자연스럽게 원가 문제에 고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에 원가 10개년치 기출을 15분 이내 풀고 찍는 연습을 두달동안 하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정부회계 난이도가 심상치 않아 빠르게 넘기고 재무회계에 시간 배분을 잘한 결과 원가에 15분~20분을 투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불확실성 의사결정은 찍어서 맞추고 임세진 필수문제, 막판에 풀었던 모의고사와 기출과 유사한 주제가 나와서 운 좋게 다 맞게 되었습니다. 원가도 예상과 다르게 충분히 몇문제 건질 수 있기 때문에 꼭 챙겨두시길 추천드립니다.
 
[생각나는 말들]
아프면 바로 병원가시고 무조건 쉬세요. 
적절한 휴식과 운동은 필수입니다.
유튜브,인스타 시험 직전에는 지우시는 걸 권장합니다.
시험 전날 무조건 일찍 주무세요.
흔들리지 말고 무조건 초시로 붙겠다는 마음으로 절실하게 하세요.

세법은 기본강의 들을 때 복습을 두번 세번 하세요 첫 단추를 잘 매야 합니다.
상법 서브랑 세법 써머리에 모든걸 정리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일경과 회계, 세법에서 어렵고 지엽적인 것, 안 풀리는거 넘기시고 시간 남으면 다시 오세요 어차피 총점 싸움입니다.
최근 재무회계 시험 트렌드는 문제를 외우다시피 반복하는 회독수보다 문제 응용력과 센스가 어느정도 필요한 것 같으니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세요.
실제 시험때 1교시 시간 배분 꼭 신경쓰시길 바랍니다.
 
전국모의고사는 강사님들이 출제가능성이 높은 주제들로 골라 시험 막판에 내는 것이니 꼭 시간재고 풀어보세요
모의고사를 피하면 실제 시험도 피하게 됩니다.
막판에 모의고사 성적에 좌절하지 말고 실제 시험 압박을 느끼고 틀린 거 보완하고 달리세요.
 
 
정보 공유 목적으로 개인적인 질문이 아니면 되도록 공개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1차, 2차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좋은 결과 있길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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